LG전자 “낙관”에 삼성전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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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문경영에 지배구조 투명 … 삼성은 반도체 불황에 탈세 혐의 LG전자의 2009년 경영전망은 낙관적인 반면, 삼성전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LG전자가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2009년을 시장 점유율 확장의 기회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 8% 이하였던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을 2009년 10%로 끌어올리고 LCD TV 점유율 역시 중동ㆍ브라질ㆍ인디아ㆍ중국 등의 수요 증가분으로 유럽과 미국 수요 부진을 극복하고, 10.2%에서 14.5%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월22일 발표한 영업실적을 보면, 가전 수요 침체로 큰 타격을 받았고, 7분기 만에 처음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임금 삭감이나 인력 감축, 경영진 교체 등의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훨씬 덜 낙관적”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부패 스캔들로 1년 이상 강도 높은 수사를 받은 후 삼성전자는 2009년 1월 임원진 연봉을 20% 삭감하고, 의사 결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부문 통합하는 등 경영진 교체를 발표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삼성전자가 더 이상 <캐쉬 카우>로서 반도체 사업에 의존할 수 없게 됐고, 2008년 이건희 전 회장이 탈세와 삼성 계열사 지분을 아들에게 싼 값에 판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퇴임한 사실이 삼성의 브랜드를 퇴색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LG는 2003년 그룹 지주회사를 세웠고, LG전자 경영도 2004년 이후 전문 경영진이 맡는 등 지배구조가 보다 투명하다고 비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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