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dra, 에틸렌 59만톤 가동중단
수요회복 위해 2월부터 45일간 … 아시아에서 전면 가동중단은 처음 인도네시아 Chandra Asri가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Chandra Asri는 수익성 악화를 배경으로 2월 초에서 3월 중순까지 약 45일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에틸렌(Ethylene) 생산기업들은 2008년 봄 이후 중동산 석유화학제품 유입이 증가하면서 감산 등 생산조정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석유화학시장이 급속히 냉각되자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률이 70% 안팎으로 떨어졌으나 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은 Chandra Asri가 처음이다. Chandra Asri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에틸렌 생산기업으로 생산능력은 에틸렌 59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7만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와 HDPE(High-Density PE) 스윙 24만톤, HDPE가 10만톤에 달한다. 2007년에는 Toyota 통상으로부터 SM(Styrene Monomer) 생산기업을 인수해 SM 34만톤 2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원료 에틸렌은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상반기 중동에서 에틸렌 100만톤급 에탄(Ethane) 크래커가 본격 가동하면서 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면서 아시아의 에틸렌 수급밸런스가 둔화되고 있다. Chandra Asri 외에도 PCS(Petrochemical of Singapore)나 타이 국영석유기업 PPT, Siam Cement, 말레이지아의 Titan chemicals, Formosa Plastic 등이 일제히 감산에 들어갔다. 특히, 10월에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을 계기로 세계경기가 침체되면서 석유화학시장도 냉각돼 에틸렌은 물론 호조를 구가하던 C4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률은 <TechnicalㆍMinimal>이라는 구호아래 70% 안팎의 가동률을 이어왔다. 2009년 들어 감산에 따른 수급밸런스 회복으로 거래상의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석유화학제품 시황도 반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Chandra Asri는 2008년 11월에 이미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경색된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려는 속셈으로 이에 따라 원료 나프타 구매도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그러나 2009년 3월 이후 사우디나 카타르 등 중동의 대형 에틸렌 설비가 잇달아 가동을 시작하면 에틸렌을 중심으로 다시 수급이 둔화돼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9/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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