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삼성ㆍ포모사 사고도 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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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3일 가동중단 후 4일 재가동 … Formosa는 120만톤 중지 동북아시아에서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가동중단 사태가 빈발하고 있으나 에틸렌 가격은 미동도 하지 않는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삼성토탈은 3월3일 오후 대산 소재 에틸렌(Ethylene) 85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전격 중단한 후 3월4일 오후 늦게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토탈은 가동중단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Formosa Petrochemical의 Mailiao 소재 No.1 에틸렌 60만톤 크래커에서 3월2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했다. 폭발사고는 Pyrolysis Gasoline 생산설비에서 발생했으나 인근 No.1 크래커에도 영향을 미쳐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Formosa는 현재 No.3 120만톤 크래커는 가동률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No.1 크래커는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삼성토탈 및 Formosa의 에틸렌 크래커 가동중단 사태에서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의 에틸렌 Spot 가격은 FOB Korea 톤당 590-6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에틸렌 유도제품 수요가 침체돼 에틸렌 재고가 쌓여있기 때문이다. 일본 석유화학기업들도 에틸렌 크래커의 가동률을 70-80%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는데, PE(Polyethylene) 가동률이 50%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3월 들어 에틸렌 크래커의 가동률이 약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고가 많아 가격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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