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500달러 육박 “V자 회복”
C&F Japan 490-492달러 형성 … 유럽은 가솔린 블렌딩용 수요 호조 나프타 가격은 5월 둘째 주에 C&F Japan 톤당 492달러로 18달러 상승했다.아시아 나프타(Naphtha)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럽산 유입이 줄어들면서 2주 연속 상승해 500달러를 넘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09년 세계 석유수요가 일일 8320만배럴로 전년대비 3%(26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19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돼 56.3달러로 3.9%(2.3달러) 하락했으나 일부 크래커가 정기보수에 들어가 약간의 공급부족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에서 유럽의 가솔린(Gasoline) 블렌딩용 수요 호조로 역외물량 유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6월 유럽산 물량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고, 인디아, 이란, 중동이 수출을 시작함으로써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BP는 5월 26-30일 인도물량에 대해 톤당 459달러에 구매의사를 나타냈고 Shell은 5월 24-28일 인도물량에 대해 톤당 463달러에 오퍼를 냈다. 가솔린 블렌딩용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가 5월 셋째 주부터 나프타 50k톤을 수출할 예정이어서 가격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Naphtha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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