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 석유화학단지 동남아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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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협의 진행 … 자금조달 문제로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 타이완의 CPC(Chinese Petroleum)가 정유 및 석유화학 복합단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타이완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의 고위관리자들이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후보지역의 시찰을 마친 상태이다. CPC는 타이완 Lin Yuan에서 에틸렌 생산능력 23만톤의 No.3 크래커 및 40만톤의 No.4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으며 1994년 Kaohsiung에 50만톤의 No.5 크래커를 건설해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No.5 크래커가 주거지역에 인접하고 있어 2015년까지 설비를 이전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CPC는 No.3ㆍNo.5 크래커와 정유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해 정유 10만-20만배럴, 에틸렌 73만톤의 나프타 크래커와 더불어 다운스트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대형 복합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CPC는 동쪽 Kalimantan에서 자트로파(Jatropha Curcas)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연료 생산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에서 CPC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FPC(Formosa Plastic)가 중국 및 베트남에서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CPC는 타이완에서 합병 프로젝트 <Kuokuang Petrochemical Technology>를 추진하고 있다. <Kuokuang Petrochemical Technology> 프로젝트는 4000억T달러를 투자해 하루 30만배럴을 생산하는 정유공장과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20만톤의 나프타 크래커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로 2007년 합작기업을 설립했으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완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CPC의 설비 이전으로 ASEAN 시장을 장악하고 더불어 정유와 석유화학의 일체화가 추진되고 있지 않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 투자액이 수십억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항만이나 용역의 정비 등으로 완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타이완의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Kuokuang Petrochemical Technology>와 병행하고 있어 어떻게 차별화시켜 나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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