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폭등에 따라 환차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석유화학제품 가격 뿐만 아니라 국내 화학산업을 쑥밭으로 만들고 있다. 원화환율은 96년6월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97년12월부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환차손의 증대는 IMF체제에 따른 내수경기 위축 및 화학산업계의 수익률감소와 가동률 조정으로 이어져 98년 수출도 악전고투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환율급등으로 인한 원화의 평가절하는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켜 수출을 늘리는 면도 있으나, 원유 및 Naphtha와 같은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기업들의 경우 원가 상승부담을 높여 제품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변화가 석유화학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첫째 수입원자재의 가격변화, 둘째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한 수요·공급가격, 그리고 세째 금융비용인 이자율 변화를 들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영향경로는 화학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환차손의 발생경로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설비투자로 인한 외화자산·부채와 Usance 무역거래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의 이자율 상승, 그리고 변동비 부문에 있어서는 원재료비 상승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표, 그래프: | Naphtha 가격 변동추이 | 환율 변동추이 | 석유화학제품의 Variable Cost | 전월대비 8대 NCC의 나프타 투입비용(1997.8) | Ethylene-Gross Raw Material Cost | 에틸렌에 대한 상관분석결과표 | 화학기업의 달러화 환산 손익 | 8대 NCC의 나프타 수입 환차손(1997.8) | Ethylene의 Gross Raw Materials | 8대 NCC의 Variable Costs | 석유화학제품 국내수요 및 수출증감률 | 화학·석유 및 고무제품의 수출입 물가지수 | 석유화학제품 내수가격 변동추이 | <화학저널 199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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