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레핀 수입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프로필렌(Propylene)은 2010년 12월 19만1500톤을 기록한 이후 연이어 감소해 10만톤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필렌 수입은 2010년 11월 15만7900톤에서 12월 19만톤을 넘어섰으나 2011년 1월 16만5500톤으로 줄어든 이후 3월 13만2400톤, 4월 10만5600톤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도 2010년 11월 5만6700톤에서 12월 8만8400톤, 2011년 1월 16만5600톤으로 급증했으나 2월 6만6200톤으로 급감했고, 3월 7만9200톤으로 다시 증가했으나 4월에는 5만4400톤에 그쳐 5월에는 5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신증설을 통해 자급률을 높임은 물론 가전하향, 자동차하향 등 경기부양책 효과가 끝나가고, 인플렌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을 대폭 올려 시중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부타디엔(Butadiene)은 210년 11월 1만9400톤에서 12월 3만8700톤으로 100% 가까이 폭증한 후 2011년 1월 2만3100톤, 2월 8400톤으로 급감했으나 3월과 4월에는 1만6000-1만9000톤 수준으로 증가했다.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 및 화재 사고로 부타디엔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5월까지 증가세를 유지한 후 6월부터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