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개발로 원료코스트 하락 … 2015년까지 4-5달러 유지
화학뉴스 2011.07.08
북미 석유화학산업이 2015년까지 원유 대비 낮은 코스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셰일가스(Shale Gas) 개발로 석유 보다 코스트가 낮은 천연가스 및 NGL(Natural Gas Liquid) 사용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가스 생산량은 2008년 550억입방피트에서 2010년 말에는 약 660억입방피트로 증가했다. 그러나 석유 생산기술이 발달하면서 셰일가스 뿐만 아니라 액체도 생산하고 있어 액체가스 및 원유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통가스 생산량은 줄어들고 석탄층 메탄(Coal-bed Methane) 생산은 비교적 저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반면 셰일가스 생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라스카(Alaska)를 제외한 미국 48주는 1일 전통가스 생산량을 2010년 500억입방피트에서 2015년에는 450억입방피트로 줄이고 셰일가스는 2010년 600억입방피트에서 2015년 700억입방피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스 추출기술이 발달하고 있어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북미산 셰일가스 가격이 더 떨어져 원유에 비해 코스트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북미 석유화학산업은 원유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천연가스 대 석유원료 사용비율을 5대1에서 6대1 이상의 비율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스 베이스 석유화학 생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2015년까지 100만BTU당 4-5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북미는 천연가스 가격이 원유에 비해 낮기 때문에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부산되는 액체도 경제성을 향상시키는데 충분해 NGL 가격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셰일가스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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