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an 정유공장 화재 책임 물어 … 화재복구ㆍ안전대책 소홀해 비판
화학뉴스 2011.09.01
PetroChina가 연쇄 화재 사고의 책임을 물어 Liaoning Dalian 정유공장의 책임자를 해임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PetroChina는 Dalian 정유공장의 Jiang Fan 총경리를 8월31일자로 면직 처분했다. PetroChina는 Jiang Fan 총경리 면직 사유에 대해 잇단 화재 때문이라고 밝히고 문책이 사고 처리의 귀결점이 아니며 조사가 진행중인 화재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추가적인 징계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etroChina가 사고 발생의 책임을 물어 공장 최고책임자를 문책한 것은 2005년 폭발 사고가 발생한 Jilin 공장의 총경리를 해임한 이후 6년 만이다. 8월29일 오전 10시쯤 Dalian 정유공장에서 800톤 저장능력을 갖춘 875호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또 2010년 7월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1500톤의 기름이 유출돼 Dalian 앞바다 450㎢가 오염돼 일대 양식업자들이 큰 피해를 보았고, Liaodong 반도 최대의 물류항 Dalian 항구가 한때 봉쇄되는 등 Dalian 공장에서는 1년여 동안 모두 4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쇄 화재로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으나 PetroChina는 화재 원인을 하청기업 탓으로 떠넘기고 화재 복구 및 책임자 처벌, 안전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비판 여론이 고조돼왔다. <화학저널 2011/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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