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이효과 2012년까지…
금융연구원, 근원인플레이션율 영향으로 … 정책수단 마련 시급
화학뉴스 2011.09.14
국제유가의 2차 전이효과가 최소한 2012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은 9월13일 <근원인플레이션 압력 지속가능성 점검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근원인플레이션율이 공급압력 등의 영향으로 2011년 들어 급격히 상승했다”며 “2차 전이효과가 적어도 1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이후 2/4분기 정도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폭이 커졌고, 다른 공업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은 석유제품 가격 상승 후 1-2분기의 시차를 두고 상승폭이 확대되기 시작해 약 3-4분기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의 전이효과가 약 1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돼도 2012년 상반기까지는 근원인플레이션율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 확대는 즉각적으로 공업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의 상승폭을 키우지만, 지속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2차 전이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복 연구위원은 “2012년에는 근원인플레이션율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높게 유지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정책당국은 근원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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