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가격인상 억제정책 “실패”
9월 가파르게 상승 보통휘발유 2040원 넘어 … 싱가폴 가격 적용으로
화학뉴스 2011.09.14
서울지역 석유제품 가격이 9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고급 및 보통 휘발유 가격 모두 최고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가격 정보제공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9월12일 종가 기준으로 서울지역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2042.4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통휘발유는 8월29일 2011.7원 이후 반등해 9월4일 2020원, 6일 2030원, 9일 2040원을 넘었고 자동차가 대거 지방으로 빠져나간 추석 연휴에도 계속 올라 9월12일 오후 7시 2042.92원으로 치솟았다. 전국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도 1941.89원으로 9월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고급휘발유는 서울이 2297.71원, 전국적으로는 2175.4원으로 상승했고, 영등포구는 2417.44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경유도 서울 1848.70원, 전국 1744.25원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9월 들어 석유제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국내가격을 선행하는 싱가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내 정유4사도 지난주 휘발유 공급가격을 전주보다 30원 오른 1918원, 경유는 25원 상승한 1703원으로 인상했다. <화학저널 201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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