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 비철금속은 공급과잉
화학뉴스 2011.12.12
국제 원자재 가격은 2012년 하반기에 세계경제 회복과 함께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국제금융센터는 <2013년 국제원자재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2년 국제원자재 가격이 상반기에 조정국면을 거쳐 하반기에 강세를 보이고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유도 2012년에도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하반기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6개 주요 투자은행(IB)의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Brent유 2011년 1-11월 평균이 배럴당 111.25달러에서 2012년 113.17달러로,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94.82달러에서 99.50달러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센터는 “이란과 서방의 긴장이 공급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유럽 경제위기가 더 심화되면 Brent유가 70-8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철금속은 알루미늄, 납, 니켈, 아연 등이 수요 둔화로 공급과잉을 나타낼 것으로, 구리는 주요 광산의 파업으로 2012년에도 공급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센터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유럽 재정위기, 이상기후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최근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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