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22일 새벽 2시15분 Mitsui Chemicals의 Yamaguchi 소재 화학 플랜트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하고 있던 사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근처 공장과 주변 주민을 포함해 2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Waki와 근접해 있는 Iwakuni 및 Otake에서도 폭풍으로 유리창이 부서지는 등 주변 주택과 빌딩의 피해 약 450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8시가 넘어서까지 폭발이 진행됐으며 화재는 오후 늦게 진압됐으나 소화작업은 22일 밤까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Iwakuni 시청에 따르면, 현장 근처에 있던 7명과 인근 JX에너지 정유소 2명, 주변 주민 11명 등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에 의문을 가지고 조사하고 있다.
플랜트는 Yamaguchi와 Hiroshima에 걸쳐 조성돼 있는데, 폭발이 발생한 곳은 타이어 접착제 원료인 Resorcinol을 제조하고 있는 Yamaguchi 쪽 플랜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플랜트에서는 4월21일 오후 11시30분부터 플랜트 온도를 올리기 위해 사용된 증기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7명의 직원이 플랜트 가동을 중지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나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