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양전지 메이저 관심 한몸에…
재생가능 에너지 전량 구매제도 시행 … 산업용 중심으로 진출 가속화
화학뉴스 2012.06.08
글로벌 실리콘(Silicone) 결정계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이 일본의 재생가능 에너지 전량 구매제도 도입을 앞두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재생가능 에너지 전량 구매제도의 개시로 산업용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일본기업들은 지금까지 주력해왔던 유럽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일본을 기반으로 하는 태양전지 사업 강화에 착수할 방침이다. 일본시장에 대한 진출을 표명한 해외기업은 노르웨이의 REC, 중국의 Upsolar, 미국의 Sunpower 등이다. REC는 자동화한 싱가폴의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은 모듈을 추구하고 있다. 산업용 뿐만 아니라 주택용 채용으로 연계해 2014년 일본시장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Upsolar도 자체적으로 생산한 모듈을 사용해 초기비용을 줄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일본제품에 비해 10-30% 저가화한 모듈을 앞세움과 동시에 온라인 품질관리에 따른 애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일본시장의 30%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도시바(Toshiba)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Sunpower는 산업용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으며, 높은 변환효율을 강조해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시장에 진출한 태양전지 생산기업들도 2012년 성장 목표를 산업용에서 찾고 있다. 주택용에서 1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untech Power는 앞으로 시장점유율 10% 이상, Canadian Solar는 산업ㆍ주택용을 포함해 100MW 이상의 모듈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기업들도 유럽시장의 침체와 모듈 가격 급락으로 자국시장에서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고변환효율과 장기 신뢰성을 전면적으로 내세워 산업용을 중심으로 공세를 가하고 있으며, Kyocera는 세계 최초로 다결정 실리콘형 태양전지 모듈에서 독일 TUV의 <장기연속시험> 인증을 취득했다. 신뢰성을 높여 일본 산업용 시장점유율 1위를 사수할 방침이다. Mitsubishi Electric은 모듈 공급체제를 강화해 공장의 지붕 거치용을 중심으로 제안하고 있고, 샤프(Sharp)와 도시바는 시스템 전체적으로 산업용 태양전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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