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현지법인 설립하고 투자 검토 … 중국ㆍ인디아 공급도 강화
화학뉴스 2012.07.25
일본 ShinEtsu Chemical이 2012년 6월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남미 실리콘(Silicon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는 브라질에 실리콘 공장을 건설할 계획 아래 사업타당성을 정밀 검토하고 있다. ShinEtsu Chemical은 2011년에도 인디아 지점을 개설했고 2011년 7월 중국 소재 No.2 공장을 완공하는 등 해외진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ShinEtsu Chemical은 현재 일본 실리콘 시장점유율 1위에 글로벌 4위로 성장했으나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강화하면서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Gunma, Joetsu, Takefu 3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2개), 네덜란드, 한국, 타이완, 타이에서 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과 직결된 공급체제를 갖추고 세계 각지 수요처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자동차, LED(Light Emitting Diode), 화장품, 방열 분야에서 메이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ShinEtsu Chemical은 2012년 1월 ShinEtsu Silicone of America 및 셀룰로오스(Cellulose) 유도제품을 생산하는 독일 SE-Tylose가 남미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함에 따라 상파울로에 브라질법인 ShinEtsu do Brasil Representacao de Produtos Quimicos를 설립하고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남미시장은 일본 및 미국 공장 생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현지법인을 통해 실리콘제품, 셀룰로오스 유도제품을 판매하고 추후 실리콘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인디아에서는 2011년 10월 뉴델리 주재원사무소를 ShinEtsu Singapore의 인디아지점으로 격상시켜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동차, 섬유, 인프라 분야에 주력하면서 일상용품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는 등 인디아 시장 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Zhejiang ShinEtsu High-Tech Chemical에 이어 Jiangxi의 Nantong에 ShinEtsu Organic Silicon을 설립하고 실리콘 2만5000톤 공장을 건설했다. No.2 공장에서는 성형용 실리콘고무(Silicone Rubber)를 중심으로 상온경화형 액상고무 등을 생산해 현지의 일본계열 수요처를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는 시운전 상태로 순차적으로 상업가동에 들어가 201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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