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CSM과 숙신산 합작투자
2013년 Succinity GmbH 출범 … 1만톤 가동 후 5만톤 증설 검토
화학뉴스 2012.10.18
BASF는 바이오 숙신산(Succinic Acid) 공급을 위해 CSM과 합작기업을 설립한다.
한국BASF에 따르면, BASF는 2012년 10월5일 CSM의 자회사인 Purac과 바이오 숙신산 생산 및 판매를 위해 합작기업인 Succunity GmbH의 출범 계획을 발표했으며, 50대50 비율로 출자해 201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 들어설 예정이다. CSM은 매출액이 31억유로에 달하는 젖산 및 젖산 관련제품의 글로벌 최대 공급기업으로 BASF와는 2009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숙신산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ASF와 CSM은 발효와 다운스트림에서의 상호보완적 이점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미생물을 사용해 효율적인 제조공정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왔다. 연구개발에 이용된 박테리아는 Basfia Succiniciproducens로 자연발효를 통해 숙신산을 생산하며, 재생 가능한 다양한 원료를 숙신산으로 화학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효율의 새로운 공정은 숙신산 생산에 재생 가능한 원료를 이용하고 온실가스인 CO2를 고정시킨다. BASF는 앞으로 숙신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바이오플래스틱, 화학중간체, 용제, 폴리우레탄(Polyurethane) 및 가소제가 숙신산 수요 증가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BASF와 CSM은 숙신산 생산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에 위치한 Purac의 몬트멜로 발효시설을 개조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1만톤의 숙신산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5만톤의 2번째 생산설비 건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SM의 CEO 게라트 호트머(Gerard Hoetmer)는 “CSM은 바이오기반 물질과 솔루션의 주요 공급자로 성장하고 있다”며 “BASF와의 합작을 통한 숙신산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자원을 사용하여 상업적으로도 매력적인 바이오 기반의 대안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전략과도 완전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Purac의 파브리지오 람피넬리(Fabrizio Rampinelli) 사장은 “생분해성 플래스틱과 같은 바이오 기반 숙신산에 대한 수요가 초기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와 바이오 숙신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미 기자> <화학저널 2012/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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