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석유화학 시장의 성장이 신흥국에 집중되면서 선진 석유화학기업들은 주요 성장전략을 재구축하고 개발체제를 재정비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미국은 화학사업 재구축이 2008년 이후 리먼 브라더스 쇼크와 경기침체로 제자리걸음했으나 2010년부터 영업실적이 서서히 개선되기 시작해 플랫폼 확충 및 집중, 전략적 M&A(인수․합병), 비핵심사업 매각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9-2012년 화학기업의 대형 M&A는 21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M&A, 석유화학에서 스페셜티로 전환되는 추세
Dow Chemical은 R&H(Rohm & Haas)를 인수함으로써 화학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2011년 DuPont의 Danisco 인수와 Eastman Chemical의 Solutia 인수도 유사한 성격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BASF가 Ciba Specialty Chemicals 및 Cognis를, Solvay가 Rhodia를 인수했다.
Bain Capital은 Dow가 분리한 스타이렌(Styrene)계 수지 사업 Styron을 인수했으며 Apollo, Access 등 펀드연합은 경영난에 빠진 LyondellBasell의 자본구조를 재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