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넥센타이어(대표 강병중)가 2012년 가동에 들어간 창녕공장에 대한 2단계 증설 투자에 들어가 프리미엄제품 생산능력을 한층 확대한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창녕공장에 대한 2단계 증설 투자를 3월부터 시작해 2014년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3월4일 발표했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경남 창녕의 넥센 일반산업단지 50만평방미터에 53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1단계 공사를 마쳐 연간 6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2차 증설투자는 모두 3300억원이 추가투입되며 완공 이후 110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로 친환경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 등 프리미엄제품을 집중 생산하고 있다.
공장 가동 초기부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생산기업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공급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2018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돼 210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창녕공장에 대한 단계별 투자가 최종 완료되면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고 협력기업까지 포함하면 4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은 “창녕공장에 대한 투자가 최종 마무리되면 넥센타이어는 양산공장, 중국공장과 더불어 600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