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이익 리터당 100.94원 달해 … 출혈경쟁으로 수익성은 악화
화학뉴스 2013.03.14
구조조정의 태풍 앞에 놓인 주유소 시장이 2012년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유소협회 등에 따르면, 2012년 휘발유 기준으로 평균 매출이익은 리터당 100.94원으로 2011년에 비해 23.1원 상승했다. 유통단계별 판매가격이 집계된 2007년 이후 리터당 매출이익이 100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매출이익은 주유소 판매가격에서 중간 유통상인 대리점에서 공급받는 가격을 뺀 것이며, 휘발유 리터당 100원의 차익이 생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량이 6971만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매출액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규모만 커졌을 뿐 주유소 시장의 어려운 현실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세 주유소의 발목을 잡는 것은 매출이익 대비 1.5%에 달하는 높은 카드수수료이다.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000원으로 계산하면 매출이익 100원 가운데 카드수수료로만 30원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카드 판매량이 전체 90% 이상인 업주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와 석유제품 구매를 위한 대출자금 이자, 각종 세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업주에게 주어지는 돈은 리터당 10원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주유소협회는 추산했다. 전국 주유소 월평균 판매량이 20만리터(자동차 3000대 분량)인 점을 고려하면 월소득이 200만원 안팎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주유소를 직접 소유한 업주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나 주유소를 빌려 운영하는 업주들은 임대료 부담까지 지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적자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판매량이 늘어도 걱정, 줄어도 걱정인 것이 최근 주유소 시장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열악한 수익구조가 거리제한 폐지 이후 우후죽순 늘어난 주유소 사이의 <출혈경쟁>이 주원인이어서 한계 주유소의 퇴출을 유도하는 극약 처방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태이다. <화학저널 2013/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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