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nol, 반란 시작됐다!
8월부터 대한해협을 떠돌던 Itochu상사의 Phenol이 11월말 드디어 SK상사를 통해 국내통관 절차를 마쳤다. Itochu상사는 아시아 Phenol 시장의 70%를 커버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유일하게 수입을 시도, Mitsui 등 메이커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유혈입성해 아시아 지역에 월 1500톤을 정기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일본에는 300톤 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던 중 8월 Itochu는 500톤 물량이 저장탱크를 잡지 못해 선상에서 배회하게 되자 3000톤의 저장탱크를 보유한 삼성물산에 인수의사를 타진했고 여의치 않자 금호P&B화학에도 인계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양사가 유보적 입장을 보이자 Itochu는 Phenol에 한해서는 전대미문의 쇄국정책이 감행되고 있는 한국시장을 뚫기로 결심하고 마땅한 내수영업자를 물색, SK상사와 이해를 함께 하기 시작했다. 표, 그래프 : | 아시아 Phenol 시장현황(1997) | 한국 및 일본의 Phenol 수출현황(1997) | <화학저널 1998/12.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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