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산 누출 관계자 2명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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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업 직원 2명 포함 4명 조사 … 부상자 3명은 5월4일 퇴원 화학뉴스 2013.05.06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불화수소산: Hydrogen Fluoride) 누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5월5일 삼성전자 관계자 등 4명을 소환해 사고경위를 조사했다.
불산에 노출돼 입원치료를 받아온 부상자 3명은 5월4일 모두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삼성전자 관계자 2명, 성도엔지니어링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불러 조사하고 불산 배관작업일지와 사고현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유보국 화성동부서 형사과장은 “진술내용 중 서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를 소환했다”며 “아직 기초조사 수준이어서 입건자 규모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삼성이 1월 불산 누출사고 때와는 달리 경찰의 자료제출 요구에 협력하고 있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업무상 과실치상 사건 수사와 함께 경찰은 고용노동부 및 환경부 등과 산업안전보건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도 확인한 뒤 잘못이 드러나면 관계자들을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5월2일 불산에 노출돼 1도 화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 입원한 최모(46)씨 등 성도ENG 직원 3명은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등은 팔과 가슴부위, 발목 등에 화상을 입어 입원치료를 받은 뒤 5월4일 오전 퇴원수속을 밟았다. 의료진은 최씨 등이 입원 당일 받은 X-ray 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분석한 결과 불산에 의한 특이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영기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은 “앞으로 통원하며 화상부위 치료만 받으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이 5월3일 불산 외부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화성사업장 안팎에 실시했던 정밀조사 결과는 5월6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사고 당일 삼성전자가 보유한 간이측정기로 실시한 간이검사에서는 대기 중 불소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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