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도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 도료기업이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도료는 색상을 입히는 일상적인 도색 기능에서 벗어나 비바람과 녹을 방지하는 기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기능성 도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도료 시장은 2012년 상반기 생산, 판매량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플러스를 기록해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5월 도료 생산은 13만2900톤으로 17.1%, 판매는 14만2800톤으로 19.3%, 판매금액은 564억엔으로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료공업회가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판매량이 3.5%, 매출은 6.4% 증가한데 이어 7월에도 늘어났다.

일본 도료시장은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침체된 자동차 생산 회복과 본격적인 지진피해 복구, 고일사반사율 및 차열도료 개발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