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기 태양전지 효율 15% 달성 … 우드칩도 폴리머로 대체
화학뉴스 2013.06.03
BASF가 탄소배출 감소, 에너지 효율성 증가, 코스트 절감을 핵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BASF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혁신기술전시회 특히, 흐린 날에도 전기 생산이 가능한 유기 태양전지와 광발전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 BASF 관계자는 “현재 에너지 수요가 14TW 수준에서 2050년 28TW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지열 10TW, 바이오매스 6TW, 풍력 4TW, 수력 2TW의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예측했을 때 부족한 6TW의 에너지는 태양광에서 보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랜 기간에 걸친 염료기술 개발에 따라 최대 12%의 효율 전환이 가능하고 2015년에는 15% 효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 “협력기업과 함께 나노구조의 고효율 유기 태양전지를 개발해 투명성, 플렉서블, 다양한 컬러를 강점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무기태양전지는 공정이 간단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현재 무기태양전지의 전환효율인 20%와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ASF 관계자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2020년에는 상용화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혁신기술전시회에서는 유기태양전지 외에도 기존의 플레이크 보드에 우드칩을 폴리머로 대체해 200kg의 중량을 절감한 첨단 보드, 음파를 흡수해 열로 바꾸는 첨단 단열재,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생분해성 플래스틱, 광물 골재와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을 결합한 시스템 등을 20개의 부스로 나누어 소개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3/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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