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배관 균열로 토양 침투 … 150mg으로 기준치의 50배 초과
화학뉴스 2013.06.27
강릉 옥계단지 진입도로 교량의 교각 터파기 현장에서 배출돼 주수천으로 유입된 오염수에서 페놀(Phenol)이 검출돼 파문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강릉시는 6월2일 교각에서 나온 검붉은 오염수를 수거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페놀이 검출됐다고 6월27일 발표했다. 검출된 페놀은 리터당 150mg으로 가급 하천 기준 3mg보다 50배를 초과했으며, 화학적 산소요구량(COD)도 리터당 250.6mg가 검출돼 기준 90mg을 크게 초과했다. 오염물질은 인근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마그네슘 제련공장의 석탄가스 생산공정의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연결배관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타르성분이 함유된 응축수가 토양에 침투해 외부 교각 공사현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각을 공사하던 관련기업은 유출수를 나무가 썩은 물로 판단해 주수천으로 퍼냈고 오염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는 동해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각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6월10일 <공장의 석탄가스 순환수 저장탱크와 배수관로 접합부의 균열로 말미암은 누수를 확인했다>는 오염신고서를 강릉시에 제출했다. 아직 정확한 토양 및 수질 오염범위와 배출된 오염수량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강릉시가 마그네슘 제련공장의 응축수를 검사한 결과, 페놀이 리터당 3812mg, 시안 14.8mg(기준 1mg/리터), 불소 151.91mg(기준 15mg/리터), 기름성분 111mg(기준 30mg/리터), COD 3만3265.5mg(기준 90mg/리터) 등이 검출돼 대부분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로 스며든 오염물질로 주변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토양과 지하수 오염범위를 정밀 조사한 뒤 흙 교체 등 토양오염 정화조치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2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페놀, 감산에 공급부족으로 올랐다! | 2025-05-23 | ||
[석유화학] 페놀, 22개월만에 최저치로… | 2025-05-16 | ||
[석유화학] 페놀, 악재 겹치며 21개월만 최저 | 2025-05-09 | ||
[석유화학] 페놀, 재고감소에 반등했으나… | 2025-04-24 | ||
[석유화학] 페놀, 21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 2025-04-1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