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최고효율 청색소자 개발
발광효율 30.1%로 세계 최고수준 … 소비전력 상승 문제도 개선
화학뉴스 2013.07.02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효율의 청색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소자를 개발했다.
단국대학교 고분자시스템공학과 이준엽 교수팀은 스마트폰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인 AM- OLED(Active Matrix-Organic Light Emitting Diode)에 들어가는 청색소자에서 세계 최초로 30% 이상의 발광효율을 갖는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준엽 교수팀이 단국대 산학협력전담 교수인 이칠원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청색소자의 효율은 30.1%로 이론적으로 OLED소자가 달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효율로 알려졌다. 그동안 AM-OLED 소자 가운데 적색과 녹색에서는 20% 이상의 효율을 갖는 소자가 개발돼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왔으나 청색소자는 10% 수준의 효율을 보여 AM-OLED가 적용되는 기기의 소비전력을 상승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은 2008년부터 청색소자 개발에 몰두해 2009년 18.4% 효율의 청색소자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25.4%로 당시 세계 최고 효율을 갖는 청색소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신규 개발한 세계 최고 효율의 청색소자는 인돌 피리딘(Indole Pyridine)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AM-OLED 디스플레이나 OLED TV, OLED조명 등의 소비전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자를 통해 OLED 소재의 국산화 및 국내 OLED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엽 교수는 “연구를 통해 OLED 관련기기들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소비전력 상승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OLED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재료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화학저널 201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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