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D용 편광필름 시장 장악
LG디스플레이 공급으로 96% 차지 … 2013년 4/4분기 1000만장 돌파
화학뉴스 2013.07.18
입체영상(3D) TV에 사용되는 편광필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 3D용 편광필름 수요는 2012년 4/4분기 660만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급증했으며 2013년에는 3400만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광방식의 3D TV 비율이 확대됨과 동시에 3D 기능을 탑재한 TV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3D TV는 액티브 방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저렴하고 경량인 편광 방식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편광방식은 디스플레이 표면에 편광필름을 붙여 양쪽 눈이 보는 영상을 다르게 표시하는 것으로 양쪽 눈으로 각각 다른 화면을 받아들인 후 한 화면으로 합쳐서 인식하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안경이 매우 가볍고 저렴할 뿐만 아니라 TV의 제조코스트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3D 전용 TV 판매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3D 기능을 부여한 TV 비율은 2012년 20%에서 2013년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CEC-Panda, China Star 등 패널 생산기업들은 편광방식 3D 패널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D용 편광필름 출하량은 2012년 1/4분기 310만장에서 4/4분기 660만장, 2013년 1/4분기 670만장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4/4분기에는 1000만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게 편광방식 3D TV를 생산하고 있으며, LG화학이 3D 편광필름 시장점유율 96%를 확보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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