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상승세 전환 우려
남아프리카, 전력요금 상승으로 … 겨울철 감산 불가피
화학뉴스 2013.11.13
희소금속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희소금속(Rare Metal) 공급국인 남아프리카에서 전력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는 크롬(Chrome), 바나듐(Vanadium), 철광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망간 및 백금 공급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력은 석탄화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력 공급비율은 지방자치단체, 공업 관련에 이어 광업 관련이 14.6%를 차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를 폐지한 이후 경제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발전능력을 확대할 목적으로 매년 전력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전력요금은 2008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 오른데 이어 앞으로도 연평균 8-16%의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할 때 대량의 전력을 소비하는 페로크롬, 크롬 등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력 수요가 대폭 확대되는 겨울철에는 감산을 실시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광업 관련산업이 저렴한 전력 코스트를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경쟁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페로크롬은 이미 생산에 필요한 전력요금이 중국과 비슷한 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노동분쟁도 광물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금은 자동차 폐가스 촉매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광산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실시됨에 따라 파업이 잇따르고 있어 수급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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