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석유화학기업 변신 본격화
2016년까지 P-X 포함 8조원 투자 … 자동차·전자 소재 R&D센터 설립
화학뉴스 2014.01.09
S-Oil이 정유기업에서 석유화학 및 화학소재 기업으로 변신을 본격화 한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총 8조원을 투자해 P-X(Para-Xylene)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연구소를 신설해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사장은 “S-Oil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며 “정유·윤활·석유화학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정보기술, 생명기술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생산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며 “기술서비스 및 개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il은 울산 기술연구소 외에 서울 마곡 등 수도권에 소재 개발을 전담하는 기술센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세르 알 마하셔 사장은 2013년 5월 대통령 주재 무역통상진흥회의에서 8조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설비, P-X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및 소재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S-Oil이 석유화학 소재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정유 부문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S-Oil은 정유 부문이 2013년 2/4분기와 3/4분기에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4/4분기에도 영업손실이 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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