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화바나듐, 국제가격 오름세
파운드당 6달러선 … 페로바나듐 가격 하락으로 전망은 불투명
화학뉴스 2014.01.14
오산화바나듐(Vanadium Pentoxide) 국제가격이 상승했다.
오산화바나듐은 2013년 봄 이후 파운드당 5.5달러 전후를 나타냈지만 페로바나듐(Ferro-Vanadium) 가격이 상승하며 파운드당 6달러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페로바나듐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오산화바나듐 시세도 앞날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영국 Metal Bulletin은 2013년 오산화바나듐 가격이 연초 파운드당 6달러에서 세계적인 화학 및 철강 수요 침체로 봄 이후 5.55-5.80달러까지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이후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주요 공급원들이 공급을 억제해 5.5달러를 경계로 등락을 반복했다. 12월에는 페로바나듐 가격이 오름세에 접어들어 오산화바나듐도 동반 상승해 6달러에 도달했고, 12월18일 5.6-6.1달러를 형성했다. 반면, 페로바나듐은 철강용 수요가 줄어 연초 kg당 30달러대에서 봄철 25-26달러까지 하락했고 25달러가 무너지자 중소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며 공급을 줄여 8월에는 27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25달러 선에서 거래됐지만 12월 초 거래를 유보하면서 26달러 후반까지 다시 올랐고, 12월 중순 다시 25달러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화바나듐 시세는 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페로바나듐 시세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격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강슬기 기자> <화학저널 2014/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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