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국영기업 개혁 “선봉장”
혼합소유제 도입위한 민간자본 유치 결의 … 최대 30% 수준 달해
화학뉴스 2014.02.21
중국 최대 석유기업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이 국유기업 개혁의 선봉에 섰다.
중국 신문망(China News)에 따르면, Sinopec은 2월20일 이사회를 열고 영업부문 개편과 사회·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혼합소유제 경영체계를 갖추어나가기로 의결했다. 국유자본과 사회·민영자본의 비율은 자본유치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으며 최대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11월 제18기 3중전회의를 통해 확정된 전면 심화개혁 결정문에서 국유기업 개혁차원의 적극적인 혼합소유제를 발전시키기로 결정한 후속조치로 본격적인 국유기업 개혁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국유기업 독점분야를 개방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이다. Sinopec은 중국 최대이자 세계 2번째로 큰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석유제품 영업규모가 1억6500만톤에 달하는 등 직영주유소 3만532개, 송유관 1만여km, 원유 저장시설 1500만㎥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Sinopec이 국유자본 독주시대를 마감하고 민간자본과 결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시장친화 경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Sinopec의 혼합소유제 도입 소식이 알려지자 Sinopec을 비롯한 석유산업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화학저널 201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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