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가소제, 친환경 DOTP 부상
DOP 대체소재로 수요 확대 … 일본은 2016년 이후 양산 가능성
화학뉴스 2014.02.25
유럽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규제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PVC(Polyvinyl Chloride) 가소제인 DOTP(Dioctyl Phthalate)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프탈산계 가운데 주류를 이루고 있는 DOP(Dioctyl Phthalate)가 규제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해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에서 친환경 가소제로 알려진 DOTP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PVC 가소제 생산기업인 J-Plus는 DOTP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기업인 KH Neochem, Mitsubishi Chemical로부터 원료인 2-EH(2-Ethylhexanol), TPA(Terephtalic Acid)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DOTP의 상품화 가능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수요처를 대상으로 샘플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생산 프로세스, 투자액 등을 검토해 사업화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J-Plus는 Yokkaichi 소재 DOP 제조설비를 멀티화해 DOTP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원료 일부가 분말 타입에서 액체 타입으로 바뀌기 때문에 저장시설 등 부대설비도 구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여름까지 사업화 조사를 완료해 최종 결정한 이후 2016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일본 최대의 연질 PVC용 가소제 생산기업인 J-Plus는 글로벌 흐름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화학제품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가소제의 안정공급체제 확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DOTP의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가소제 생산량은 약 23만톤으로 DOP가 15만톤, DINP가 8만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DOTP는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DOP의 대체소재로 DOTP와 함께 DINP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중국도 수출용으로 DOTP, DINP 모두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나 J-Plus는 DINP의 원료 조달에 문제가 있어 DOTP만 사업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2/2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금속화학/실리콘] 케미탈, 친환경 동박 표면 후처리 기술 개발 | 2025-10-15 | ||
[기술/특허] BTX, 미생물 활용해 친환경 생산 | 2025-10-13 | ||
[플래스틱] 필름, 배터리‧친환경 대응 강화하라! | 2025-09-24 | ||
[자동차소재] HS효성, 친환경 타이어 소재 개발 | 2025-09-2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합성 실리카, 타이어도 친환경이 대세 재생가능 소재 투입 확대…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