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GM자동차에 LiB 공급
스파크EV용 중국 A123에서 LG로 … 국산차 채택 가능성 월등히 앞서
화학뉴스 2014.03.12
GM의 전기자동차 <스파크EV>의 독점 배터리 공급기업이 중국 A123에서 LG화학으로 교체됐다.
<스파크EV>는 지금까지 A123의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를 사용했으나 2014년부터는 LG화학 생산제품을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A123이 경영난으로 2013년 중국 완샹그룹(Wanxiang Group)에 인수되자 GM이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위해 LG화학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G화학은 <스파크EV>에도 LiB를 투입하면서 GM의 모든 EV(Electric Vehicle)에 자사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2014년 국내에서 출시되는 전기자동차 5개 가운데 르노삼성의 LG화학은 순수 EV 외에도 소나타‧그랜저‧K5‧K7 HV(Hybrid Vehicle)와 K5‧소나타 기반 PHV(Plug-in Hybrid Vehicle)에도 LiB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 진출하는 완성차기업의 EV 모델에 LG화학의 LiB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순수 EV에는 24-30kW 상당의 LiB가 장착되며 PHV에는 6-10kW, HV에는 1-2kW가 탑재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2013년 테스트 등을 거쳐 <스파크EV>의 LiB 공급처를 A123에서 LG화학으로 교체했다”며 “2014년 국내 및 북미 등에 출시하는 EV부터 LG화학 생산제품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EV BMW의 <화학저널 201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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