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러시아 경제제재 발표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9.43달러로 0.94달러 급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60달러 상승해 106.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도 0.07달러 상승해 103.47달러를 형성했다.

3월20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 관리와 은행 등을 겨냥한 폭넓은 경제제재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
제재 대상으로 Gunvor Group의 설립자 Gennady Timochenko를 지목했으며 Gunvor는 푸틴 대통령이 배후 투자자라는 의혹을 받아왔으나 Gunvor는 푸틴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공식 부인한바 있다.
기존에 발표된 서방국가의 러시아 제재가 석유‧가스에 대한 제재를 포함하지 않아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는 등 실효성이 낮고 형식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대비되는 조치이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자율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Fed가 2015년 상반기 이전에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가 상승했다.
3월20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378달러로 0.39% 하락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