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화학 프로젝트 “순항”
공사 30% 수준 완료 … C3 이상은 북미산보다 경쟁력 뛰어나 주목
화학뉴스 2014.03.28
Dow Chemical과 Saudi Aramco가 합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Sadara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C3 이상의 유도제품은 북미의 셰일가스‧오일 베이스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20사 이상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dara 프로젝트는 사우디 Al Jubail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가 30% 수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액이 총 1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을 포함해 PF(Project Finance) 방식으로 125달러를 확보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합작기업이 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료인 에탄(Ethane) 및 나프타(Naphtha)는 Saudi Aramco가 공급하고, 에틸렌(Ethylene) 15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4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솔루션 PE(Polyethylene) 75만톤, LDPE(Low-Density PE) 35만톤 플랜트를 2015년 중반 가동개시할 계획이다. 이후 EO(Ethylene Oxide), PO(Propylene Oxide) 플랜트를 가동하고, 아민류 21만톤, 글리콜에테르(Glycol Ether) 20만톤, PG(Propylene Glycol) 7만톤, 폴리올(Polyether Polyol) 39만톤, MDI(Methylene di-para- Phenylene Isocyanate) 40만톤, TDI(Toluene Diisocyanate) 20만톤, 엘라스토머(Elastomer) 22만톤 등 다운스트림 플랜트를 2016년 말 최종적으로 가동개시할 방침이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석유화학기업 20사 이상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C3 이상의 유도제품은 북미의 셰일가스‧오일 베이스보다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등 중동의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북미는 신증설 붐이 발생함에 따라 건설 코스트가 상승함과 동시에 엔지니어, 용접공 등 인력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동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문제가 있어 종합적인 판단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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