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abic은 중국 Shanghai에 자동차 경량 소재에 투입되는 플래스틱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Sabic Innovative Plastics은 Shanghai 소재 유리 장섬유 강화 PP(LGFPP: Long Glass Fiber Polypropylene) 소재인 플래스틱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실시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가동 목표로 중국을 비롯한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보다 집중해 LGFPP 소재에 대한 자동차 생산기업의 기대에 부응할 방침이다.
Sabic은 2000년 초반부터 자동차 생산기업에게 대형 성형부품, 프론트 엔드 모듈(Front End Module), 도어 모듈, 계기판 캐리어(Instrument Panel Carrier) 및 의자 구조물 등 주요 구조부품의 경량화와 배기가스 절감을 돕는 플래스틱을 공급해 왔다.
알란 렁(Alan Leung) Sabic Innovative Plastics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 부사장은 “ 플래스틱 투자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신뢰성 높은 공급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캇 폴런(Scott Fallon) Sabic Innovative Plastics 글로벌 자동차 마케팅 총괄은 “사빅은 자동차 경량화 및 배기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소재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 플라스틱은 스틸에 비해 최대 50% 수준 경량화가 가능하고 무게와 비용 모두를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abic은 벨기에 Genk와 미국 Mississippi 2곳에서 플래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Shanghai에 건설하는 생산라인은 벨기에와 미국 공장과 동일한 첨단 설계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Sabic은 유럽‧미국‧중국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자동차 경량화 플래스틱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