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시장이 주목받으며 원료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3D프린터는 컴퓨터 3D그래픽 설계 프로그램으로 만든 디자인대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물모형을 제작하는 프린터로 파우더, 액체, 필라멘트(Filament) 형태의 열가소성 플래스틱을 사출하는 방식으로 모형을 제작한다.
산업용 3D프린터 가격은 대당 3000만원에서 많게는 8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무렵 2000달러 이하로 떨어짐으로써 건축·토목, 엔지니어링,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D프린터 시장은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의 주요 특허가 2009년 만료되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스트라타시스(Stratasys), 3D시스템(3D System)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군소기업 중심으로 FDM 방식의 3D프린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FDM 방식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C(Polycarbonate), PA(Polyamide)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