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한‧일 대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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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017년 보급형 모델 출시 … Toyota는 세단형 조기생산
화학뉴스 2014.06.10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 자동차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투싼 ix FCEV>의 뒤를 잇는 차세대 보급형 FCEV를 2017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FCEV는 최대 출력 122마력, 최고 속도 160km/h로 주행성능은 <투싼 ix FCEV>와 비슷하지만 가솔린차 기준으로 환산한 연비가 리터당 35km 이상,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790km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의 행보에 맞서 일본 Toyota는 자사 최초의 FCEV 출시를 2014년으로 앞당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6월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투싼 ix FCEV>의 리스 판매를 시작하는 등 최초의 수소자동차 양산기업으로서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Toyota는 FCEV 기술도 개발을 완료했지만 출시 시기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Toyota는 2014년 5월 미국 테슬라(Tesla)와 협력 중단을 결정한데 이어 세단형 FCEV 양산 개시 시점을 2015년에서 2014년으로 수정하는 등 미래 자동차의 축이 전기자동차에서 FCEV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Honda도 2015년 FCEV 양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17년 출시될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가격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는 보조금 혜택을 감안했을 때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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