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표준화 전략 강화
|
2014년 총 35억엔 투입 … 실험‧인증설비 보급기반 구축 화학뉴스 2014.06.13
일본 경제산업성은 국제표준화(ISO‧IEC)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한다.
2014년에는 2013년에 비해 3배 늘어난 111개 달성을 목표로 시험연구 및 기술조사를 시작한다. 국제표준 개발뿐 아니라 시험‧인증설비를 정비하는 등 보급기반의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전략적으로 국제표준화 가속사업을 실시해 2013년 수준인 15억엔, 에너지 절감 등 국제표준화‧보급기반사업(에너지 특별회계)에 20억엔을 추가로 편성했다. 일본의 재흥전략의 성과목표인 국제표준화기관 및 전문위원회의 간사국 임명 건수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의 글로벌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규격 및 성능평가 방식을 표준화해 국제적으로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국제 표준을 지배하는 기업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로운 국제표준이 검토‧책정될 때 규격책정을 주도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쉽기 때문에 각국의 정부는 국제표준 획득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2013년 일본 경제산업성은 국제표준 공동연구개발 7건, 국제표준개발(시험연구를 포함하지 않은 기술조사) 30건, 신규테마 등 37건을 민간기업‧단체에게 위탁했다. 2014년부터는 연구개발을 진행한 뒤 국제표준 보급을 고려한 모델실증, 시험‧인증 설비 등 기반정비가 필요한 분야를 <국제표준 공동연구개발 보급기반구축 위탁사업>으로 별도 지정해 운영개시까지 빠르게 전개할 방침이다. 또 기존 분야에 에너지 절감 및 환경대응을 중점테마로 하는 새로운 분야를 설정하고 특히, 에너지 수급환화를 위해 전자‧전기기기의 성능평가법 등을 마련했다. 신규테마는 국제표준 공동연구개발‧보급기반구축 3건, 에너지 절감 국제표준 공동연구개발‧보급기반구축 12건, 국제표준 공동연구개발 4건, 에너지절감 국제표준 공동연구개발 4건, 국제표준개발 47건, 에너지 절감 국제표준개발 32건 등 총 111건에 달해 2013년에 비해 3배로 늘어났다. 신규테마 가운데 EL(Electroluminescence) 조명 성능평가, 파인 버블기술, 차세대 레이저 디스플레이, 유기 반전도 박막, 이종재료 복합체 특성평가 시험방법 등은 일본이 간사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13년 6월 발표한 재흥전략에서 신규개발의 간사국 임명건수를 2010년 말 78건에서 2015년까지 95건 수준으로 늘려 세계 3위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011년 말 세계 3위권인 영국, 프랑스와 비슷한 90건 이상을 달성하는 등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산업계와 긴밀하게 연계해 국제표준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표,그래프: <일본의 국제표준화 신규공모 테마(20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신재생에너지] 인공광합성, 일본이 상용화 주도… | 2025-12-22 | ||
| [석유화학] 일본, 에틸렌 가동률 76.2%까지 추락 | 2025-12-15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합성섬유] 합성섬유, 일본 양대 메이저가 건재하다! | 2025-12-19 | ||
| [화학경영] 일본, 석유화학 침체로 구조재편 “압박” | 2025-12-19 | ||
| [반도체소재] 파워반도체 ②, 절연기판에 이어 파워모듈 일본·중국 대결 시작됐다! | 2025-12-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