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11년 무재해
공장관리와 안전 투자 아끼지 않아 … 박찬구 회장 방문해 직원 격려
화학뉴스 2014.07.04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 여수공장이 11년 넘게 무재해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여수 평여동 소재 여수공장은 2003년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6월28일 창사 이래 최고 배수인 무재해 16배수를 달성했다. 무재해 운동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2011년 이전까지는 240일, 그 이후에는 312일을 1배수로 정하고 있으며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은 2003년 3월11일부터 4128일 동안 무재해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7월1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무재해 기록달성을 축하하고 공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013년에는 화학기업들의 산업사고가 굉장히 많았다”며 “금호석유화학의 무재해 기록은 박찬구 회장, 김성채 사장 등 경영진이 공장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을 강조하고 관련된 투자를 아끼지 않은 성과”라고 말했다. 석유화학산업의 특성상 안전사고는 환경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환경과 안전을 분리하지 않는 경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여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플랜트 가운데 가장 공장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합성고무 플랜트 2개와 열병합발전소 2기, 정밀화학공장 1개가 있고 금호P&B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등 계열사 공장도 함께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경영진의 지원과 격려 아래 여수공장 임직원이 안전의지를 강화했다”며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기업경쟁력 제고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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