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4000만달러 투자 원단공장 건설 … 현대‧GM‧Ford에게 공급
화학뉴스 2014.07.15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미국에 자동차 원단공장을 건설하고 북미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하우시스는 7월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의 Adairsville 소재 북미공장에서 자동차 원단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자동차 원단공장은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공장 은근에 건설될 예정이며 총 4000만달러를 투자해 2015년 말 완공 예정이다. 자동차 원단은 자동차 시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에 사용되는 표면 내장재이다. LG하우시스는 2016년부터 자동차 원단공장을 본격 가동해 600만㎡ 상당의 원단을 현대‧기아자동차, GM, Chrysler, Ford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북미지역에 자동차 원단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원단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북미지역의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과 중국 Tianjin에 이어 추가로 미국 공장을 건설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LG하우시스는 미국에서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미국 원단공장 건설을 계기로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미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하우시스는 현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장부지 무상임대와 세금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고 2004년 인조대리석 공장과 2011년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차례로 건설했다. <화학저널 201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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