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4년 2/4분기 역대 최대 원료의약품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기저 효과 및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2/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362억원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3.5%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11.9%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충주공장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 만에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고혈압 치료제 2종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출이 확대되며 2/4분기 엔화 수출액 16억1000만엔을 달성해 역대 최대 원료의약품 수출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글로벌 우수의약품 품질관리제조기준(GMP) 규격을 갖춘 충주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원료의약품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 및 일본 제약기업과의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 구축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4년 7월 <티슈진(TisseuGene)> 임상 3상 시험 투약이 종료된다”며 “2015년 하반기 신약 허가를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티슈진> 기술 수출 성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