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yanly 이어 Seydi 프로젝트 적극 추진 … HDPE‧PP 무역 메이저로
화학뉴스 2014.07.25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투르크멘가스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2013년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카스피해 연안 Kiyanly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합의한데 이어 북동부 Seydi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과 GTL(Gas to Liqui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개발 사업에 대해 앞으로 포괄적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2013년부터 추진한 Kiyanly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동양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건설해 에틸렌(Ethylene) 40만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8만톤, PP(Polypropylene) 8만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2018년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3사는 투르크메니스탄 북동부 Seydi 지역에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억달러를 투입해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30억달러를 추가 투입해 등유, 디젤 등 액체연료를 정제하기 위한 GTL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LG상사는 투르크멘가스와 Kuyanly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생산된 화학제품 판매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키얀리에서 생산될 HDPE와 PP 전량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계약규모는 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과 합작사업인 남동부 Galkynysh 소재 가스 정제 플랜트의 탈황설비에서 얻어지는 유황 판매권도 확보했다.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합작 사업을 시작했으며 Seydi, Kiyanly 프로젝트 외에도 2015년 완공 예정인 카스피해 연안의 Turkmenbasy 정세시설 건설도 수주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저장량이 세계 4위로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2030년까지 국가계획에 따라 정세 설비의 최신화, 신설비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시어티브>에 따라 중앙아시아에서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슬기 기자> <화학저널 201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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