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회, 미국-중국 수출경쟁 치열
미국, TPP 체결로 관세 폐지 … 중국은 정부 지원으로 수출 공세
화학뉴스 2014.08.12
미국은 일본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에 따라 소다회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소다회 생산기업들은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위기감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주요 수출국으로 일본은 미국산 수입비중이 70%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 소다회수출조합(ANSAC)은 TPP 및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일본이 미국제품에 부과하고 있는 3.3%의 관세가 폐지되면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의 소다회 수출국인 미국은 최근 다른 소다회 생산국들이 수출 진흥책을 추진함에 따라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세금우대, 보조금 등을 통해 수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경계하고 있다. 성장시장인 베트남은 미국산 소다회에 관세를 2% 부과하고 있는 한편으로 중국과는 FTA를 체결하고 있어 ANSAC는 오래전부터 정부에 다른 수출국과 경쟁조건을 표준화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해왔다. 미국은 2013년 소다회 수출량이 647만톤에 달했으며 일본은 21만톤으로 7위를 차지했다. 5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FTA 체결국 수출량은 최근 10년간 2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한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칠레, 한국, 콜롬비아 수출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NSAC은 일본과 TPP 및 FTA를 체결함으로써 중국의 수출 공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소다회 시장은 수요량의 50% 수준을 수입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3년 소다회 수입량은 27만톤으로 미국산이 70%, 중국산이 30%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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