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는 자회사 동성에코어가 세계 처음으로 연속식 폐타이어 열분해 에너지화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9월15일 발표했다.
동성홀딩스 관계자는 “동성에코어가 성공적으로 준공한 플랜트는 친환경적으로 고형폐기물인 폐타이어를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재생산하는 공장”이라며 “폐타이어 처리능력이 2만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동성에코어의 상용 연속식 폐타이어 열분해 에너지화 공장은 세계 최초의 상용화 공장”이라며 “폐타이어 에너지화사업의 시장 잠재력과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만톤 공장 완공은 2014년 1월 중국 Xingguang Group과 체결한 폐타이어 10만톤 처리 프로젝트의 1차 분량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약 16억개 이상의 폐타이어가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만 약 2억개 이상의 폐타이어가 발생해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2015년까지 2조5000억위안 (약 434조원)을 투자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동성홀딩스는 2014년 1월 폐타이어를 친환경적으로 열분해해 재생오일 및 카본블랙(Carbon Black), 기타 재생자원으로 100%로 환원하는 TTE(Tire To Energy) 사업의 첫 수주계약을 Xingguang Group과 체결했다.
동성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2차분 착공시기를 2014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환경부문 시범사업의 하나로 확정될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