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생체인식기술이 차세대 보안기술로 대두되면서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지문인식, 얼굴인식이 보편적으로 채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홍채인식에 대한 기술특허 출원이 잇따르면서 홍채인식기술 융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채인식은 중동, 미국, 유럽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채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보안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지문인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기술 안정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기술 및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생체인식기술은 정보보호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시장이 확대되지만 당분간은 이용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한 지문인식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홍채인식기술도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체인식기술 발전과 더불어 서명과정을 인식하거나 DNA나 정맥을 인식하는 등 행동학적 인식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어 생체인식기술 악용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에 대한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