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싱가폴 정제마진 3.9달러 불과 … 셰일가스 확대 대책마련 시급
화학뉴스 2014.09.23
국내 정유기업들이 2014년 2/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3/4분기 영업실적도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9월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19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95.42달러로 100달러선이 무너지며 2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정제마진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9월 셋째주 싱가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3.9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9월에 비해 52.9%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4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정제마진은 9월 들어 절반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싱가폴 정제마진이 하락하는 이유는 셰일가스(Shale Gas) 생산 및 개발 확대로 미국의 정유제품 수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은 2008년 1월 6.2Bcf에서 2013년 1월 29.2Bcf, 2014년 4월 34.7Bcf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4사의 영업실적 악화는 국제유가 하락과 셰일가스 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문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SK가스, E1 등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이미 셰일가스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제품 원료는 나프타(Naphtha) 비중이 90% 이상이지만, 에탄(Ethane) 베이스 셰일가스가 저렴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나프타 정제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80%에 달하고 있는 정유기업들은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정유기업들은 앞으로 미국산 정유제품 수출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 및 수익성 약화 등의 이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4/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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