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리튬, LiB 호조로 수급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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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1만7500톤 가동 지연 … kg당 5달러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
화학뉴스 2014.09.25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중국에서 전기자동차(EV) 보급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여름 예정된 아르헨티나의 신규 생산 프로젝트 가동이 지연되면서 수급 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EV 생산기업들의 차량용 LiB 채용이 급증하면서 다운스트림인 수산화리튬이 2014년 초부터 수급타이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앞으로 탄산리튬 가격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탄산리튬은 2013년 이후 수급밸런스가 안정화되며 가격은 kg당 5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다. 2014년에는 차량용 LiB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아르헨티나의 Olaroz 소금호수가 2월 신규생산을 시작하며 공급량이 1만7500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9월 초까지 가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대책 등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2014년 수요는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7월 중국 국무원이 EV 등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자들에 대한 과세를 2017년까지 면세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EV 충전설비 설치 등 인프라 정비가 급속도로 추진돼 차량용 LiB 수요와 연동해 탄산리튬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탄산리튬 메이저인 칠레 SQM은 탄산리튬을 비롯한 리튬 화합물은 2020년까지 LiB 등 축전관련 용도가 수요를 견인하며 연평균 8-9% 수준 신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다운스트림 제품인 수산화리튬은 미국 테슬라(Tesla)가 EV용 LiB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SQM의 LiB 정극재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iB용 수산화리튬 공급기업은 FMC와 Rockwood HD 등 2개 뿐이며 2014년 봄 FMC는 재고부족 등의 이유로 가격을 10% 인상했다. 앞으로 탄산리튬은 아르헨티나가 언제 신규생산을 시작할지가 관건으로 타이트한 수급밸런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다운스트림의 수산화리튬도 당분간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며 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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