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톨루엔(Toluene)은 수익성을 위해 인디아 수출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디아 가격이 10월 중순 톤당 1270달러 수준으로 국내가격에 비해 300달러 수준 높은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디아는 한달 기준으로 2만-2만5000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유럽과 싱가폴에서 대부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SK석유화학은 2013년까지 톨루엔 수출을 지속했으나 2014년 7월 이후 P-X(Para-Xylene) 신규가동으로 인디아와 거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유럽산이 저가에 밀려오고 전방산업 수요가 증가하지 않으면서 한국산 계약물량을 가져가지 않아 국내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디아는 톨루엔 강세로 무역상들이 시장거래를 지속함에 따라 11월 타이․이란산 1만1000톤이 추가 수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디아의 톨루엔 수입은 11월 월평균에 비해 1만-1만5000톤이 넘는 톨루엔이 수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국내 톨루엔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의 톨루엔 내수가격은 11월 수입이 급증해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톨루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 재고는 Kandla 9000톤, Mumbai 6000톤으로 9월에 비해 총 3000-5000톤 감소했으며 Reliance가 벤젠(Benzene) 21만톤, 톨루엔 10만톤, M-X(Mixed-Xylene) 10만톤 플랜트를 10월 말부터 정기보수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