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스, 가정용 연료전지 “혈투”
퓨얼셀파워 업고 가정용 시장 장악 … 에스퓨얼셀 점유율 되찾기 노력
화학뉴스 2014.11.07
국내 가정용 연료전지 시장은 점유율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쟁구도는 국내 가정용 연료전지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던 퓨얼셀파워를 인수한 두산과 GS칼텍스의 연구 인력과 기술을 흡수한 에스퓨얼셀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두산은 2014년 7월 퓨얼셀파워를 인수하면서 가정용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퓨얼셀파워는 PEMFC(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에서 63건, 해외에서도 36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면서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실상 가정용 시장에서는 퓨얼셀파워가 유일했으나 태양광기업인 에스에너지가 GS칼텍스의 연료전지팀 분할 소식에 투자의사를 밝히면서 연료전지 자회사인 에스퓨얼셀을 설립했다. 에스퓨얼셀은 GS칼텍스의 PEMFC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1-10kW급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집중했다. 4월에는 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출시했으나 GS칼텍스의 기술과 큰 차이가 없어 지속적인 개술개발을 통해 2015년부터는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에스에너지의 영업능력을 활용해 연료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퓨얼셀파워가 점유하고 있는 가정용 시장은 과거 GS칼텍스가 장악했던 시장이어서 GS칼텍스 연구원들이 모여 있는 에스퓨얼셀이 퓨얼셀파워와 적극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장경쟁과 점유율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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