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on, 중국 S-SBR 시장공략 재개
싱가폴 4만톤 플랜트서 중국으로 직접공급 … 반덤핑관세로 수출 급감
화학뉴스 2014.11.19
Nippon Zeon은 중국에서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싱가폴 소재 신규플랜트 상업운전을 계기로 2015년에는 취약했던 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타이어 메이저들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해 2016년 가동 예정인 No.2 플랜트 건설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Nippon Zeon은 일본 Tokuyama에 S-SBR 생산능력 5만5000톤과 싱가폴 4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싱가폴 신규 플랜트는 2013년 완공한 후 현재 풀가동하고 있으며 일본기업 외에도 유럽‧미국 타이어기업 등에게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까지 일본에서 수출하는 SBR에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것 뿐만 아니라 공급거점이 Tokuyama에 한정되면서 중국용 수출이 거의 제로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싱가폴 신규플랜트 가동을 계기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Tokuyama에서 생산해 일본, 타이완, 한국 타이어기업들의 중국공장으로 공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싱가폴 생산‧공급으로 전환했다. 공급량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정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ippon Zeon은 2015년에는 민족계 타이어 생산기업과도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상위기업으로 타겟을 한정해 Nippon Zeon의 강점인 저연비성과 그립성을 양립한 해당제품 공급을 적극화할 방침이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일본에서 직접 인력을 파견해 기술 지원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수주실적을 확대함으로써 싱가폴 신규플랜트의 가동률 100%를 유지하는 동시에 2016년 가동 예정인 No.2 플랜트의 순조로운 설립을 추진해 사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4/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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